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기업속으로] 소프트센 "병원 빅데이터 사업 주력…IT서비스 두배 성장 목표"

기사입력 : 2014년04월21일 10:45

최종수정 : 2014년05월31일 14:26

병원용 빅데이터 서비스 구축 성과 가시화

[뉴스핌=이준영 기자] 최근 빅데이터 사업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센(구 비티씨정보통신)이 병원·의료분야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일근인프라를 인수합병한 소프트센은 사업구조를 개편해 IT서비스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최근 사명을 비티씨정보통신에서 소프트센으로 바꾼 것도 이같은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 병원 빅데이터 사업 유망…"올해 IT서비스 매출 144억 전망"

소프트센은 올해 IT서비스 분야에서 전년대비 두 배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병원 및 의료분야에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이 최근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최근 국내 대형병원 몇 군데와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협의중"이라며 "올해 IT서비스 분야에서 두 배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해 lT솔루션 분야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했는데 올해는 IT솔루션 분야의 매출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소프트센의 매출액은 257억원이며, IT솔루션 분야 매출은 지난해 77억원에서 올해 144억원 수준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 소프트센 사업분야별 매출 비중
소프트센이 병원에 제공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은 환자의 질병을 진료할 때 다른 환자의 질병 기록 등 관련 정보를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병원에 제공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에 대해 하나의 예를 들면 병명을 입력하면 다른 환자들의 증세나 완화 추이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일근인프라 인수 후 IT서비스 기업 변신

소프트센은 지난해 9월 일근인프라 인수 이후  사업구조를 대폭 개편해 IT서비스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IBM의 총판 역할을 했던 일근인프라는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VM웨어의 아태지역 공공부문 최우수 파트너이기도 해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소프트센의 IT사업 강화 방침은 최근 사명을 바꾼 데서도 알 수 있다. 소프트센은 지난달 28일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비티씨정보통신에서 소프트센으로 변경했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솔루션사업의 브랜드명인 '센(CEN)'을 전면에 내세워 향후 전략솔루션 서비스 개발 및 발굴에 기업의 혼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를 내포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클라우드나 빅데이터 서비스는 개별 기업이나 기관을 상대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근 추세"라며 "소프트센은 의료계를 중심으로 빅데이터 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