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소프트센(구 비티씨정보)주가가 상호변경 첫날부터 급등세다.
17일 오후 1시40분 현재 소프트센 주가는 전일보다 290원 오르며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장 초반부터 매수세가 늘어나면서 일찌감치 상한가를 형성했다.
이는 최근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이날 변경된 상호로 재상장된 효과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프트센은 지난해 9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일근인프라를 인수합병한 뒤 IT서비스 기업으로 새로게 거듭났다.
특히 병의원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해 온 일근인프라의 강점을 활용해 병원용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올해 IT서비스 분야에서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성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새롭게 변경한 상호 역시 이같은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모회사인 아이티센시스템즈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빅센(BIG-CEN)도 감안했다"면서ㅓ "변경된 사명에 향후 기업의 비전과 방향성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