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 진도 자원봉사 행, 악플러에 "제발 자제 좀, 마음이 아픕니다"

기사입력 : 2014년04월18일 20:53

최종수정 : 2014년04월18일 20:53

진도로 자원봉사 떠난 박인영 [사진=뉴시스]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박인영의 진도 세월호 참사 자원 봉사로 떠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일부 네티즌들이 박인영에 악플을 던졌다. 이에 박인영도 불편한 마음을 표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박인영은 18일 오후 트위터에 "제발 자제 좀..마음이 아픕니다. 진짜"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박인영은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자원 봉사를가겠다고 트위터에 알렸다.

박인영의 결정에 일부 네티즌들은 응원을 보탰지만 반면 일각에서는 "세월호 침몰 사고를 통해 홍보하는 것이냐"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낸 이들도 있었다.

이에 박인영이 악플러들에 대한 속상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16일 오전 9시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조도면 병풍도 21km 해역에서 세월(SEWOL)호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6시17분 현재 기준으로 전체 승객 475명 중 구조자 179명, 사망자 28명, 실종자 268명이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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