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노스페이스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었던 대구 팬사인회의 취소를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스페이스는 데일리 아웃도어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2014년 S/S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에 현대백화점 대구점에서 홍보대사 유연석, 이연희의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지금은 희생자를 추모하고 실종자가 생존해 돌아오기만을 염원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돼팬 사인회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