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한신공영이 경북 김천혁신도시에 짓는 '김천혁신도시 2차 한신 휴플러스' 견본주택을 오는 18일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55개동, 410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84㎡ 297가구, 100㎡ 65가구, 110㎡ 48가구다.
2차 한신 휴플러스는 김천(구미)역이 직선거리로 약 600m다. 김천혁신도시는 혁신도시 중 유일하게 KTX(고속철도)가 있다. 또 한국전력기술과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해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공공기관 이전 영향으로 예비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생태교통공원과 중심상업지구 등 김천혁신도시 핵심 인프라 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지 근처에서 지난 3월 율곡초등학교가 개교했다. 또 용전중학교(가칭)가 오는 9월 개교 예정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남면고등학교(가칭)가 개교한다.
한신공영은 자연 채광을 고려해 4베이, 남향으로 단지를 배치한다. 또 주방 수납공간을 늘린 평면을 선보인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골프연습장과 독서실 등이 마련된다.
지난해 분양된 김천혁신도시 1차 휴플러스와는 공원으로 연결된다. 지난해 1차로 분양된 811가구는 10일 만에 계약이 끝났다.
견본주택은 KTX 김천(구미)역 앞에 있다. 오는 18일 문을 연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