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신영증권은 1분기 국내 기업들 어닝 추정치가 하향 추세로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한 온라인쇼핑, 자동차부품 업종에 주목하라고 제시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14일 "국내기업들의 올 1분기와 2분기 순이익 전망치는 전주대비 모두 1.1%씩 내렸다"며 "1분기 실적 프리뷰 리포트 숫자가 기존 570개에서 전주 640개로 늘어나면서 전체 이익은 큰 폭으로 하향해 어닝 쇼크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1주 이익 상향조정이 큰 업종은 가전, 온라인쇼핑, 자동차부품 업종이다"며 "이익 상향 업종별 이익상향에 기여한 종목은 삼성SDI, GS홈쇼핑, 현대위아 등"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익 하향조정이 큰 업종은 통신, 기계, 정유, 조선 등이라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