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임창용 복귀전 감격승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성 임창용이 7년만의 국내 복귀전애서 '창용불패' 시동을 걸었다.
임창용(38·삼성 라이온즈)은 13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초 1사 만루에 등판, 1⅔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삼성 임창용은 8대8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최고 147㎞짜리 직구 등 뱀직구와 함께 송곳 제구력을 선보였다.
임창용은 이날 퍼펙트 피칭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삼성 임창용은 2408일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임창용은 만루 상황에서 SK 대타 루크 스캇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했다. SK는 1점을 얻었지만 임창용의 실점은 아니었다. 임창용은 이어 김성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삼성은 8회말 공격에서 2점을 뽑아 10-9로 SK에 다시 앞서 나갔다.
임창용은 9회초에 3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