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어이 KBS 재심의 통과 [사진=크레용팝 ‘어이’ 뮤직비디오 캡처] |
앞서 크레용팝의 ‘어이’는 가사 중 ‘삐까뻔쩍’이라는 일본어식 표현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지난 2일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어이’ 후렴구에 ‘삐까뻔쩍 나도 한 번 잘 살아보자 블링블링 나도 한 번 잘살아 보자’라는 가사에서 ‘삐까’가 문제가 됐다. ‘뻔쩍’을 의미하는 일본어 부사 ‘ぴかっ’에서 온 말이다.
이에 크레용팝은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다음날인 3일 ‘삐까뻔쩍’을 ‘뻔쩍뻔쩍’으로 수정해 KBS 심의실에 재심의를 신청했고, 9일 적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번 심의에서는 가수 에디킴은 오는 11일 발매 예정인 첫 번째 미니앨범 ‘너 사용법’의 신곡 ‘슬로우 댄스’가 특정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지난 4일 발매한 매드클라운의 미니앨범 2집 ‘표독’은 씨스타 효린이 피처링한 ‘견딜만해’를 제외한 나머지 수록곡이 방송 부적격 혹은 보류 판정을 받게 됐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