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뉴욕마감] IT株, 반등도 선두에…급락세 일단락

기사입력 : 2014년04월09일 05:04

최종수정 : 2014년04월09일 06: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룡 IT株, 급락세 진정 후 반등 시도
"애플 주가, 매우 싸다…갤S5 긍정적이나"
美 국무 "러, 우크라이나에 관여 말아야"
알코아 시작으로 어닝 시즌 본격 개막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약세 흐름을 일단락하고 반등을 시도했다. 투자자들이 그동안 소셜미디어주와 인터넷주 등을 중심으로 매도 공세를 펼치며 한바탕 시장을 흔들어놨지만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하면서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8일(현지시각)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06%, 10.40포인트 오른 1만6256.27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0.38%, 6.93포인트 상승한 1851.97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0.81%, 33.23포인트 반등에 성공하며 4112.99선을 회복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3거래일간 폭락을 보이며 지난 2011년 이래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웰스파고의 스투라트 프리맨 투자전략가는 "최근 투자자들이 더욱 예민해지면서 차익실현을 해왔다"며 "이중 많은 부분이 기술주에 치중돼 거품이 빠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오늘 이들 중 일부는 회복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구글과 페이스북, 아마존 등 성장주 일부는 이날 상승세를 연출하며 그간의 하락 여파를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미국 주식분석가인 짐 크래머는 애플에 대해 매수 의견을 추천하며 저가 매입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5'가 예상보다 큰 혁신을 보이지 못한 만큼 애플 주가에 미치는 영향도 예상보다 미미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새롭게 선보일 경우 애플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잃으면서 실적 부진 등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애플은 낡아 없애버려야 한다고 느끼게 만드는 그 어떤 것도 이들(갤럭시S5에 대한) 평가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며 갤럭시S5에 대한 평가들을 분석했을 때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지만 시장을 흥분시킬 만한 부분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분리주의 움직임을 형성하는 데 관여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 비판했다.

케리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의 분리주의 움직임에 대해 관여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크림 반도와 관련해 나타났듯이 군사 개입을 위한 계획적인 구실을 만들 수 있는 만큼 속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적인 제재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혀 현재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에 따라 새로운 대응책을 마련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우크라이나 동부의 도네츠크와 하리코프는 전일 독립을 선언하는 등 크림 공화국에 이어 또다시 우크라이나 일부가 러시아에 편입될 것이라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케리 장관은 다음 주 유럽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과 회동을 갖고 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알코아를 시작으로 1분기 어닝 시즌이 본격적으로 개막한다. JP모간과 웰스파고, 베드배스앤드비욘드 등도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포트핏 캐피탈의 김 포레스트 애널리스트는 "내주 발표되는 기업들의 실적은 개별 기업의 현황을 보여줄 뿐 아니라 각각 산업분야가 전반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를 짐작케 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