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서 망치 역으로 분한 배우 김서경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합류한다. [사진=더블케이 E&M] |
지난주 종영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서 망치 역을 맡아 맛깔스러운 사투리와 몸 사리지않는 액션을 선보인 김서경이 MBC 새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캐스팅을 결정지었다.
‘개과천선’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 김석주(김명민)가 사로고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되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법정 드라마다. ‘골든타임’의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고, ‘스캔들’, ‘보고싶다’의 박재범 감독이 지휘한다.
‘개과천선’에서 김서경은 김명민이 일하는 로펌의 ‘어쏘’ 변호사(Associate Lawyer) 서경 역을 맡아 어리숙하지만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변호사를 연기한다.
한편 지난해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브라운관에 데뷔한 김서경은 KBS ‘감격시대’에 이어 출연하는 ‘개과천선’을 통해 다시 MBC 로 복귀하게 됐다.
김서경은 소속사 더블케이 E&M을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작품을 통해 또 다른 연기에 도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굉장히 설렌다. 역할 속 이름도 같아 더욱 애착이 가고,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만큼 이번에도 열심히 배우고 최선을 다해 계속해서 더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지켜봐달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명민, 박민영, 김상중 등 주요 배역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MBC ‘개과천선’(가제)은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4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