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뉴욕증시가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조정을 보일 가능성은 높지 않다. 하지만 사상최고치를 거듭 갈아치우며 강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기도 어렵다.
주가는 연말까지 완만하게 미끄러지는 그림을 연출할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가 올 가을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이며, 금리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수록 주가 하락 압박 역시 높아질 것이다.
S&P500 지수는 연말까지 200일 이동평균선을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부양책 이외에 주가가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증권담보대출이 줄어들 여지가 높고, 이 역시 주가에 악재에 해당한다."
제프리 건들라흐(Jeffrey Gundlach) 더블라인 캐피탈의 최고경영자. 7일(현지시각) 그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연말까지 뉴욕증시의 약세 흐름을 점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