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정부, 규제개혁 이어 이번엔 '부패와 전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박 대통령 "행정관 비위 유감"...해수부, 반부패 대책 시행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공직사회에 규제개혁에 이어 반부패 바람이 불 조짐이다.

최근 청와대 파견근무 중에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받은 행정관들이 아무런 징계도 받지 않은 채 소속기관으로 복귀하고 오히려 좋은 보직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자 반부패가 화두가 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금 우리는 과거부터 이어져 온 고질적인 병폐와 부조리를 끊고 기본이 바로선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 전 분야에 걸쳐 비정상의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사회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회지도층과 고위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비서실에 근무했던 일부 행정관들의 잘못된 행동과 사후 조치 과정에서 대통령 비서실부터 솔선수범하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앞으로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내부의 자체 개혁을 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앞서 지난 4일 청와대는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시에 따라 원대복귀한 행정관들에 대해 해당부처가 절차와 사안에 따라 징계 조치를 취하도록 관련사실을 해당 기관에 통보했다.

민경욱 대변인에 따르면 김 비서실장은 "앞으로 청와대 소속 직원의 비위에 대해 사안의 대소경중을 불문하고 엄단해 기강을 확립할 것"이라며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남을 대할때는 봄바람처럼 부드럽게하고, 자신을 대할때는 가을 서릿발처럼 엄하게 하라는 뜻)의 마음으로 청와대 기강을 먼저 바로 세워 각 부처의 기강을 세우겠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청와대발 '반부패' 움직임이 가시화되자 4선 국회의원 출신인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먼저 행동을 취했다.

이주영 장관은 이날 해수부 직원들에게 청렴 서한문을 통해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정책도 반드시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가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부패와 비정상적인 관행에 물든 공직자의 자세로는 국민을 감동시킬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대통령도 공직자들의 청렴을 부탁했다"며 "비정상화의 정상화, 규제개혁을 통해 국민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국민들이 요구하는 청렴이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이런 장관의 의지를 담아 올해 반부패·청렴종합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종합대책은 '클린오션(Clean Ocean)을 통한 희망의 새 바다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부패 제로화, 청렴도·부패방지시책 최우수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 부패취약 분야 집중관리 ▲ 반부패 시스템 구축 및 피드백 강화 ▲ 인식 제고를 통한 반부패 문화 확산 ▲ 친 청렴환경 조성 등 4개 추진전략에 16개 세부실천 과제를 시행키로 했다.

조만간 해수부 외에 국무조정실, 안정행정부 등 범정부 차원의 반부패 대책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2013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를 보면 한국은 100점 만점에 55점을 받아 177개 조사 대상국 가운데 46위를 차지했다. 지난 2009년 39위, 2011년 43위, 2012년 45위 등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부패민감도가 떨어지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공무원의 부패 수준이 국제 기준에서 볼 때 매우 높고 그 상태가 매년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반부패 정책은 뒷걸음질치고 있다.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은 아직 국회 통과도 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비준한 UN 반부패협약에 따른 독립성을 갖춘 부패방지기구 설립도 아직까지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