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프랭코 [사진=영화 '아나폴리스' 스틸] |
제임스 프랭코는 최근 출연한 아침 토크쇼에서 원조교제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대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스스로에게 정말 부끄럽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반성하고 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한층 성숙한 연기자가 되려 한다"고 사과했다.
제임스 프랭코는 지난 2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7세 여고생을 유혹(?)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해당 여고생이 제임스 프랭코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소문이 확산됐다. 함께 게재된 두 사람의 채팅으로 미뤄 제임스 프랭코가 원조교제를 시도했다는 게 소문의 핵심. 당시 상황을 보도한 언론들은 제임스 프랭코가 최근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출연했다가 우연히 만난 여고생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며 호텔방으로 유인했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제임스 프랭코의 원조교제 미수 소동이 영화 '팔로 알토'를 홍보하기 위한 고도의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실제로 제임스 프랭코는 최신작 '팔로 알토'에서 축구부 여고생(엠마 로버츠)을 유혹하는 남성을 연기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