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투하는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 출신으로는 역대급 몸값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가 첫승을 신고했다.
다나카 마사히로는 4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 제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했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기록한 값진 첫승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 진출 여부를 놓고 진통을 겪었던 다나카 마사히로는 이날 승리로 몸값을 둘러싼 거품 논란을 어느 정도 가라앉혔다. 10여년을 뛴 추신수보다 높은 몸값을 기록하며 거품 논란을 일으킨 다나카 마사히로는 메이저리그 데뷔 첫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날 다나카 마사히로는 7이닝 동안 공 97개를 뿌리며 삼진은 8개를 잡았다. 안타 6개를 얻어 맞고 3실점(2자책)했다. 특히 첫 타자에게 홈런을 허용하고도 직후 안정을 되찾아 주목 받았다.
뉴욕 양키스는 다나카 마사히로의 7이닝 2자책 역투에 힘입어 7-3 승리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