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북한이 이달 중 미사일을 추가로 발사하겠다는 뜻을 일본에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은 북한이 지난달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북일 정부간 협의 과정에서 '이달 17일까지 동해에서 해상 포격과 미사일 발사 연습을 할 예정'이라고 일본 측에 비공식 통지한 사실이 관계자를 통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어떤 미사일을 발사할지 결정하지 않았고, 외교 당국이 군에 대해 사정거리가 짧은 미사일로 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아사히(朝日)신문도 북한이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다시 발사할 때를 대비해 일본 정부가 자위대에 요격 태세를 지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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