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현대차 인도법인의 지난달 차 판매 실적이 수출 둔화로 인해 8%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 2월 총 5만 1708대의 자동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만 6437대를 판매한 1년 전과 비교해 8.37% 감소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는 총 3만 50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8% 늘었지만 수출 물량은 1만 6705대로 1년 전과 비교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소비세 인하 효과와 콤팩트카의 선전으로 내수 판매의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