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훈 대표 연임..상근이사체제로 전환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송훈 골든브릿지자산운용 대표(사진)가 올해의 핵심목표를 신규영업 확대로 정하고 부동산과 대체투자분야의 전문 운용사로 도약하겠다고 선포했다.
이 대표는 1일 "그동안 부진했던 부동산펀드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선박 대체투자분야와 기업구조조정분야 확대를 통해 종합자산운용사로 올라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는 골든브릿지금융그룹의 구조조정분야에 대한 확고한 특화 계획에 따른 것이란 설명이다. 실물분야를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분야 영업이 관계사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구조조정 자문업과 함께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반이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를 위해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주주총회를 통해 이송훈 대표의 연임을 결정하고 비상근이사 체제를 상근이사체제로 전환했다.
조직 안정, 리스크관리, 신규영업 확대를 위해 새롭게 선임된 이사는 모두 내부에서 승진 발탁했다. 지난해까지 유지해 온 비상근이사체제는 신규영업과 조직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대표는 2005년 골든브릿지금융그룹에 입사, 투자증권의 전략금융팀장, IB영업 본부장 등을 역임한 기업금융전문가로 새로 선임된 권재웅 이사와 함께 신규영업 확대를 전담할 계획이다.
권재웅이사는 10년 이상 골든브릿지자산운용에서 부동산 등 실물투자분야에 강점을 갖췄다.
내부 조직 관리와 리스크관리는 20년 이상 리스크관리 분야의 펀드전문가인 이재종 이사가 담당한다. 이재종 신임이사는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한 펀드운용에 기여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