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밀회`와 SBS `쓰리데이즈`에 출연한 배우 박혁권 [사진=해당 방송분] |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박혁권이 JTBC 월화드라마 '밀회'와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를 넘나들며 두 얼굴의 페르소나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진행된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김희애는 "'밀회'를 통해 박혁권의 재발견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밀회' 방송 이후 박혁권은 진지함과 허당을 오가는 혜원(김희애)의 철부지 남편을 연기하며 시청자의 관심을 끌었다. 이 가운데 박혁권은 최근 특별 출연한 SBS 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구자광 검사로 등장해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박혁권은 '밀회'를 연출하는 안판석 감독의 '국경의 남쪽' '하얀거탑' '아내의 조건' '세계의 끝' 등에 출연했다. 다작하며 쌓은 두 사람의 신뢰는 '밀회' 캐스팅으로 이어졌다. '쓰리데이즈' 출연 또한 '뿌리 깊은 나무' '너라서 좋아'를 통해 친분이 돈독해진 신경수PD와의 의리로 성사됐다.
한편 박혁권의 소속사은 가족액터스 측은 28일 "박혁권은 어느 때보다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시청자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JTBC 월화드라마 '밀회'는 매주 밤 9시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