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강남 차병원(원장 윤태기)은 쾌적하고 안전한 시스템을 갖춘 자연주의 출산 병실이 최근 산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과 각광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자연주의 출산(Natural Childbirth)은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자연출산을 최대한 배려하는 출산법이다.
자연주의 전용 분만실은 강남 차병원의 기존 고품격 가족분만실을 리뉴얼해 만들어졌다. 친환경 마감재와 인테리어 소재를 사용, 특급 스파호텔 객실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마련해 입원기간 동안 산모의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침실과 거실을 마련해 산모와 가족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분만의 과정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했으며, 실내 공간에 비치된 욕조는 자연스러운 수중분만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가정 분만이 이뤄지는 만큼 산부인과 전문의와 전담간호사가 24시간 병원에 상주하며 산모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는 등 응급상황을 대비한 안전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또한, 분만 이후에도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소아청소년과와 협진 시스템을 이뤄 신생아중환자실을 상시 운영함으로써 응급상황에 대비한 빠른 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윤태기 원장은 “고객의 다양한 맞춤 분만법을 제공하고 산모의 권리를 최대한 존중해 안락하고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자연주의 분만실을 마련했다”며 “새 생명 탄생의 신비와 기쁨을 산모와 가족이 함께 나눠 저출산 시대에 적극적인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