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4/03/26/20140326000190_0.jpg)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포배양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사백신으로, 세포배양백신은 원숭이 신장세포(Vero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한 후 일본뇌염바이러스를 증식하는 방법이다. 특히 쥐의 뇌에서 배양함으로써 안전성 문제를 개선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일본뇌염백신 부족현상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 출시된 기존 제품은 '쥐의 뇌'를 기반으로 하는 백신인데, 이는 일본뇌염바이러스를 백신생산용 쥐의 뇌에서 증식시켜 정제하기 때문에 쥐의 공급이 부족한 경우 대량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보령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보령세포배양일본뇌염백신 출시로 일본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 접종되고 있는 Vero 세포유래 일본뇌염 백신처럼 Vero 세포를 이용한 일본뇌염 백신을 국내에서도 접종할 수 있게됐다"며 "백신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을 뿐 아니라, 아이건강을 생각하는 어머니들이 조금 더 걱정을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