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SK텔레콤의 통신 장애 보상을 악용한 보이스피싱이 잇따르고 있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발생한 통신장애 보상을 위한 것처럼 가장해 고객의 휴대전화번호, 계좌번호, 카드정보 등을 빼내는 불법보이스피싱 사례가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문자메시지로 인터넷주소(URL)를 보내 수신자가 해당 주소를 클릭하면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사이트로 연결하는 스미싱 사례도 파악됐다.
SK텔레콤은 장애 보상과 관련해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해 개인정보를 요청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측은 "보상금액 확인 방법을 다시 공식 안내할 때까지 이런 전화나 문자메시지에 개인정보를 입력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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