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시청률 1위 [사진=MBC 황금무지개] |
[뉴스핌=양진영 기자] ‘황금무지개’가 극의 긴장감을 최고로 끌어올리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서는 백원(유이)을 지키려는 도영(정일우)의 눈물겨운 노력이 펼쳐졌다. 또 치매 사실을 숨기고 진기(조민기)를 무너트릴 방책을 짜던 정심(박원숙)이 쓰러지며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
이날 '황금무지개' 시청률은 15.2%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1위를 유지한 것은 물론 ‘개그콘서트’의 15.6%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드라마-예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황금무지개'에서 진기는 도영에게 “네 손으로 백원을 없애라”고 몰아 부쳤지만, 도영은 백원을 지키기 위해 무릎까지 꿇으며 해치지 말라고 부탁했다.
또 도영은 만원(이재윤)을 찾아가 “백원을 혼자 다니게 하지 말고 지켜 달라”고 당부하며 진기가 백원을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만원은 한주를 살해한 장본인이 진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백원의 동생들은 물론 수표(안내상)의 가족들까지 진기의 만행을 듣고 복수심으로 분을 삭이지 못했다.
황금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도영은 물론 백원에게까지 선전포고를 했던 천원(차예련) 역시 진기의 정체를 알고 백원을 돕기로 했다.
하지만 치매로 정신을 놓은 척 행세하며 진기에 대한 반격의 기회를 노리던 정심(박원숙)은 1조원대의 비자금을 빼앗으려는 진기의 추궁 끝에 쓰러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사랑을 지키기 위한 도영의 노력과 진기로부터 황금그룹을 되찾으려는 백원의 분투가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황금무지개’는 오는 30일 밤 9시55분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