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CC(파72·6583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를 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1타 차 2위로 내려 앉았다.
리디아 고와 이미림은 LPGA 투어 루키로 신인왕 경쟁을 벌어야 하는 라이벌이다.
이날 리디아 고는 17번 홀(파3)에서 버디로 단독 선두를 꿰찼다.
유선영(28·JDX멀티스포츠)이 14언더파 202타로 단독 4위, 양희영(25·KB금융그룹)과 최운정(24·볼빅),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미셸 위(25) 등이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이날 2언더파를 쳤으나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3위까지 떨어졌다.
박인비는 선두와 5타차여서 역전우승은 힘에 부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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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