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89%가 이성 친구에게 연애 감정을 느낀다고 밝혀지 화제다. [사진=뉴시스/본 기사 내용과 무관] |
[뉴스핌=임주현 인턴기자] 미혼남녀 대부분이 이성 친구에게 연애 감정을 느낀다고 밝혀져 이목이 쏠렸다.
20일(오늘)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0~30대 미혼남녀 77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6%가 친구를 연애 대상으로 바라본 적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29.8%가 친구에게서 연애 감정을 느꼈던 순간으로 '의도치 않은 스킨십을 했을 때'라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남들이 모르는 내 모습을 알고 챙겨줄 때’ (20.8%), ‘친구가 다른 이성 친구와 있는 모습을 봤을 때’ (18.6%) 등의 답변이 줄을 이었다.
또한 응답자들은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할 때 장점으로 ‘서로의 취향을 알아 데이트할 때 편하다’(29.1%)고 답한 반면 단점으로는 '헤어지면 우정까지 잃는다’(42.4%)고 답했다.
미혼남녀 89%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혼란을 겪은 적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혼남녀 89%,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 많이 봤다", "미혼남녀 89%, 이성 사이에 친구는 불가능한가", "미혼남녀 89%, 완전 공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임주현 인턴기자 (qqhfhfh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