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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백퍼센트가 두 번째 미니앨범 'BANG the B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심장이 뛴다'의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공개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
백퍼센트는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BANG the B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 콘셉트와 활동 계획 등을 밝혔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백퍼센트는 신곡 '심장이 뛴다'의 뮤직비디오로 카리스마 넘치는 오프닝을 선사했다. 이어 지난주 방송 무대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심장이 뛴다'의 무대로 독특한 콘셉트와 비주얼이 빛나는 무대를 펼쳤다.
백퍼센트 멤버들은 블랙에 화려한 벨트 장식 의상으로 남자다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가득 발산했다. 쇼케이스 사회는 MC 공서영이 맡아 출중한 미모와 센스있는 멘트로 취재진과 팬들을 즐겁게 했다.
쇼케이스에서 첫 공개된 '심장이 뛴다' 뮤직비디오는 심장과 피가 튀기는 부분이 자극적으로 느껴진다는 이유로 19금 판정을 받기도 했다. 한 여인을 사랑하는 인간이 아닌 존재의 애절한 사랑과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담은 뮤직비디오에서는 멤버들의 한층 남성다운 매력이 강조돼 눈길을 끌었다.
백퍼센트 멤버들은 무대를 마치고 10개월 만의 컴백 소감을 밝혔다. 멤버 찬용은 "10개월 간의 공백을 깨고 나왔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록현은 "지난해 12월 콘서트에서 수록곡을 공개했는데 팬들이 많이 기다려주셨다. 많이 들어주시고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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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백퍼센트가 두 번째 미니앨범 'BANG the BUSH'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심장이 뛴다' 무대에 올라 방황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
아이돌 그룹의 컴백에서 빠질 수 없는 1위 공약 질문도 이어졌다. 록현은 "한번쯤 생각해 본 적이 있다. 팬들과 함께 한 40-50명이 소풍을 가고 싶다. 나들이를 가서 포토앨범을 만들면 좋을 것"이라고 희망사항을 털어놨다.
백퍼센트는 그간 멤버 서민우의 군입대와 상훈의 탈퇴를 겪으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으로 돌아왔다. 록현은 "BANG the BUSH라는 앨범 명처럼 모든 걸 능가하는 그룹이 되고 싶다. 노래를 듣고 '아 백퍼센트구나, 정말 좋다' 이런 얘길 들을 수 있는 날까지 열심히 달려가고 싶다"고 포부와 목표를 밝혔다.
한편 백퍼센트는 신곡 '심장이 뛴다'로 지난주 성공적인 컴백 무대를 치렀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후 음악 프로그램과 방송은 물론 외에도 멤버 별로 관심있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