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比 0.2%↓…전망 크게 하회
[뉴스핌=주명호 기자]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의 산업생산이 불안한 경기회복세를 반영하며 2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12일(현지시각)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1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지난달보다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12월 산업생산 수정치인 0.4% 감소보다는 완화됐지만 전망치 0.5% 증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작년 1월대비 산업생산은 2.1% 늘어나 전망치 1.9% 증가를 뛰어넘었다. 12월 수정치인 1.2% 증가도 앞섰다.
국가별로는 독일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프랑스, 핀란드는 같은 기간 각각 0.3%, 3.5% 줄었으며 네덜란드의 경우 전월보다 6.4%나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