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라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에서 부진했다.
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널CC 블루몬스터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번홀까지 2오버파를 쳐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이날 궂은 날씨 때문에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우즈는 이날 버디는 단 1개도 잡지 못했다. 보기는 4번홀(파3)과 10번홀(파5)에서 범했다.
반면 세계랭킹 2위 애덤 스콧(호주)는 10번홀까지 2언더파로 공동 6위다. 선두는 경기를 마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로 3언더파 69타다. 제이슨 더프너(미국)도 16번홀까지 3언더파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4번홀까지 1언더로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한 김형성(34)은 17번홀까지 이븐파로 필 미켈슨(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