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사칭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진=건강보험공단] |
[뉴스핌=이지은 인턴기자] 국가 건강검진을 사칭한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일 공단의 2014년도 건강검진 안내문 발송 시기에 맞춰 건강검진 안내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가 발견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ishing)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를 통해 소액결제를 유도하는 신종사기 수법이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17일부터 2014년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건강검진표 및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건보공단이 발송한 우편물에는 공단 주소와 함께 대상자의 개별주소, 반송처, 대표전화(1577-1000), 홈페이지 주소(www.nhis.or.kr)가 안내돼 있다.
따라서, 홈페이지 주소 외 다른 인터넷 주소나 전화번호가 포함된 문자메시지는 스미싱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클릭하지말고 바로 삭제해야 된다.
한편, 건보공단 관계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가 포함된 문자는 즉시 삭제하고, 모바일 백신 등으로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