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신한금융투자 이관희 연구원은 4일 LS에 대한 보고서를 통해 "고부가 제품의 매출 증가와 높은 금융레버리지를 바탕으로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인 지중선 및 해저케이블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전년 동기의 74.1% 증가한 1817억원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연간 이자비용으로 1200억원 상당이 발생하고 있고 지난해 발생한 손실비용은 일회성 요인으로 올해 정상화가 이뤄져 지배주주의 순이익은 큰폭으로 증가할 것이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중동 PJP의 증가 및 HVDC 사업의 본격화로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12.5% 증가한 2조 6447억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1951억원이 예상된다"며 "엠트론의 트랙터 및 전장사업은 지난해에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왔고 올해 매출도 11.5% 성장한 2조원, 영업이익은 32.4% 증가한 887억원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매출액은 11조 4454억원, 영업이익은 4529억원을 기록했고 JS전선 사업중단 및 해외 자회사 실적 악화, 영업권 상각 등으로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동기 43.1% 감소한 968억원을 시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