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서비스 잇따라 공개
[뉴스핌=서영준 기자]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신규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게임과 스티커, 광고 등에 머물던 사업영역을 인터넷 전화 등으로 확장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 발굴도 병행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현재 글로벌 가입자 3억 70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하루 50만~60만명에 이르는 신규 가입자가 유입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목표치인 가입자 5억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입자 유치와 더불어 라인은 수익모델 확장에도 신경쓰고 있다.
라인은 지난달 26일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3개의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서비스는 ▲라인 콜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 등이다.
특히 라인 콜의 경우 유무선 전화 서비스로 그동안 가입자끼리 무료로 사용하던 음성·영상 통화 기능을 확대한 것이다.
통화료는 일본 내에서 유선전화 분당 2엔(20원), 휴대전화 분당 6.5엔(5원)으로 책정됐다. 미국과 중국으로 통화할 경우엔 유무선 관계없이 분당 2엔(20원)에 사용할 수 있다.
라인 콜은 이달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스페인, 태국, 필리핀 등지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와 크리에이터스 마켓 역시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공식 계정의 각종 기능들을 API로 제공하고 기업 측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특정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메시지를 개별적으로 전송해 광고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용자 동의를 얻어 기업이 보유한 기존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과 라인 계정을 연동시키면 고객관리(CRM)나 업무 솔루션 측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라인 크리에이터 마켓은 라인 가입자 누구라도 직접 제작한 스티커를 라인 웹스토어를 통해 판매할 수 있은 플랫폼이다. 스티커 등록과 신청은 무료이며 40종류의 스티커를 하나의 패키지로 묶어 100엔(1000원)에 판매하는 방식이다. 수익의 절반은 스티커 제작자에게 돌아간다.
업계 관계자는 "라인의 사업영역 확장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가입자 5억명 달성을 넘어 내년에는 가입자 7억명까지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