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일 네이버에 대해 "라인의 모바일 비즈니스 서비스 확대로 글로벌 기업들과 제휴가 기대돼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라인콜과 라인 비즈니스 커넥트, 라인 크리에이터 마켓 등 신규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전세계 가입자가 3.7억명에 이르고 남미와 유럽 등 스페인어권에서 가입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인의 광고매출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고성장 진입이 예상되며 음원과 인터넷 전화 등 다양한 콘텐츠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3% 증가한 1.2조원으로 내다봤다.
공 연구원은 "라인과 결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영역은 아직도 무한하다"며 "결합할 수 있는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반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