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신영증권은 27일 우리금융에 대해 "지방은행의 분리매각에 대한 새로운 인적분할 일정으로 불확실성이 발생됐지만, 연기라는 관점에서 보면 큰 폭의 부정적인 이슈는 아닌 것"이라고 밝혔다.
임일성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인적분할 일정에 따라 지방은행의 분리매각은 진행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투자의견 '매수A'과 기존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앞서 우리금융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의 분할기일을 3월 1일에서 5월 1일로 변경했다. 이는 '조특법' 개정안의 2월중 국회통과가 어려워 지면서 인적분할 일정을 연기한 것이다.
그는 "올해 순이익 등 펀더멘털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고 1분기 대출성장과 순이자마진(NIM)은 양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분기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한 2968억원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