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시장 3자대결 시 박원순 현 시장을 앞지를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현대통신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75원, 1.55% 오른 4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엔텍도 4.36% 상승 중이다.
전날 MBC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몽준 의원은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 후보를 포함한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가상 3자 대결에서 41.3%의 지지율을 얻어 박원순 현 시장(35.0%)을 6.3%포인트 앞질렀다.
야권에서 박 시장을 단일후보로 내세운 양자대결에서는 정 의원 40.7%, 박 시장 41.9%의 지지율을 보여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 예상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기관 MBC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해 지난 24일 서울 유권자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