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덫으로 ‘베어트랩’이 꼽히고 있다.
‘베어트랩’은 28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이 개막하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7140야드)의 15, 16, 17번홀을 말한다.
‘골든 베어’ 잭 니클라우스(미국)가 골프장을 설계해 ‘베어크랩’이라는 별칭이 붙어졌다. 이 베어트랩은 워터 해저드가 홀을 둘러싸고 있어 아주 까다로운 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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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 홀 |
15번홀(파3·179야드):2007년~2013년까지 이 홀에서 가장 좋은 스코어를 기록햬던 선수는 12라운드에서 4언더파를 기록한 파드리그 해링턴이었다. 물론 홀인원은 나온 적이 없다. 홀에 가장 근접하게 볼을 붙었던 선수는 2012년 혼다클래식 1라운드에서 마크 윌슨의 4인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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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홀 |
16번홀(파4·434야드):2007~2013년 대회 이 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기록한 선수는 어니 엘스로 24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했다. 2007년에는 5명의 선수가 4퍼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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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 |
17번홀(파3·190야드):루크 도널드는 “생애 가장 어려웠던 홀로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년 대회에서 65개의 볼이 물에 빠졌다. 대회 평균 30개의 볼이 물에 빠진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