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인비에게 체육훈장 맹호장을 수여하는 안건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체육훈장은 우리나라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주는 것. 박인비는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나비스코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 3연승을 포함 5승을 기록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상금왕 2연패와 ‘올해의 선수’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박세리, 김미현, 최경주, 박지은, 양용은에 이어 골프 선수로는 6번째로 체육훈장 맹호장을 받는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을 역임한 고 구옥희도 맹호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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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