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전 직후의 이상화. 1위를 하고서도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이 눈에 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세계적인 '빙속여제' 이상화(26)가 11일 오후 10시50분 러시아 소치 해상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차전을 1위로 마친 뒤 빙상을 돌고 있다.
이날 이상화는 가장 마지막인 18조에서 미국 강호 브리트니 보우와 맞붙었다. 이미 100m 구간에서 가장 빠른 10초33을 기록한 이상화는 37초42를 기록하며 1차전 1위를 기록했다.
이상화는 결승선 통과 직후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어 주목 받았다. 이 표정은 외신기자들의 카메라에도 포착돼 화제가 됐다.
이상화는 이어진 2차전에서 17조에 편성됐다. 함께 뛸 선수는 중국의 라이벌 왕베이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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