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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장주연 기자] 영화 ‘카트’가 네티즌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크라우드 펀딩 목표 금액에 도달했다.
제작사 명필름은 4일 ‘카트’가 제작비 조달을 위해 진행한 크라우드 펀딩의 목표 금액 5천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카트’ 측은 지난달 13일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 후원자가 직접 원하는 물품을 선택해서 리워드를 받는 장터 콘셉트와 함께 기성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물품을 선보였다.
그리고 지난 2일, 5천만 원의 목표금액을 달성하며 현재 초과 모금을 진행 중이다. 제작비 조달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인 ‘카트’ 응원 장터는 마감일인 9일까지 소셜 펀딩 플랫폼 펀딩21에서 계속 진행된다.
‘카트’의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고 있는 펀딩21은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 영화 중 목표금액을 조기 달성하면서 관심을 모은 일들이 있기는 하였으나 대부분 금액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5천만 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금액이 조기에 모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명필름 측은 “출연진에 대한 기대감과 소재에 대한 공감 덕분에 참여율이 높았던 것 같다. 추운 날씨 속에 배우들과 스텝들이 열심히 촬영 중이며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감사 인사와 함께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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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에는 평범하지만 강인한, 대한민국 보통의 아줌마로 변신한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의 모습이 담겨 있다. 또한 마트 인사과 직원으로 분한 청일점 김강우와 ‘카트’를 통해 연기돌에 합류한 그룹 엑소(EXO)의 디오의 모습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카트’는 대형마트의 계약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1월11일 크랭크인, 현재 12회 차 촬영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3월 말 촬영을 마치고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화 '카트' 스틸]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