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코나아이가 모바일 보안 및 결제서비스 매출의 가시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코나아이는 NFC 에코시스템과 보안·DM솔루션 개발을 완료해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 분야에서 140억원 매출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올해 중국과 미국으로 금융IC칩 수출도 실적 개선에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약 500억원이었던 중국 매출액은 올해 1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코나아이의 주가이익비율(P/E)은 11.6배로 국내 인터넷/소프트웨어의 평균 18.5배에 비해 크게 저평가 됐다"며 "중국 매출 확대와 모바일 보안 및 결제서비스 가시화를 통해 코나아이의 밸류에이션이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