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LG그룹이 국내와 해외에서 대규모 헤드헌팅 콘퍼런스를 열어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인재 확보에 나선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올 1분기 중 국내와 해외에서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매년 1분기중 콘퍼런스를 개최해왔다"며 "아직 세부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인재 확보를 강조하고 있는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직접 이번 콘퍼런스를 챙길 것으로 알려져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콘퍼런스에서는 그룹을 대표하는 CTO(최고기술책임자)와 기술연구부문 베테랑들의 인재육성 전략 발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그룹은 20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테크노 콘퍼런스를 열어 미주지역 석·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인재 확보전을 펼쳤다. 당시 구본무 회장도 현장에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