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금융권에서 발생한 카드사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 최근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동안 정보유출 등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 정보보안업체 이글루시큐리티는 개인 사용자 및 기업 보안담당자가 유의해야 할 보안 수칙 10가지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스마트 기기나 클라우드 환경에 개인 및 기업의 주요 정보나 비밀번호 등을 저장하지 말 것
2 PC 및 스마트 기기의 백신과 OS에 최신 보안 패치 적용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 활성화 시킬 것
3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에서 출처가 불분명한 단축 URL은 절대 열어보지 말 것
4 신뢰할 수 있는 모바일 앱(App) 마켓의 공식 공급자 제공 애플리케이션만 다운로드 받을 것
5 PC 암호는 항상 설정하고 장기간 부재 시엔 PC전원을 끌 것
6 다른 곳 보다 현저히 저렴한 쇼핑몰 중 웹 사이트 주소와 이메일 주소가 다르거나 보안통신(HTTPS)을 하지 않는다면 신중히 살필 것
7 설 연휴 교통정보, 설 선물 정보 등으로 위장한 악성 코드 유포 시도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의심스러운 링크나 첨부파일은 열지 말 것
8 최근 금융권 개인 정보 유출 사고를 미끼로 한 개인 정보 확인 및 정보 제공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
9 공공장소에 설치된 PC 사용시 로그인과 개인 정보 입력은 자제하고 가능하면 윈도우에 설치된 화상 키보드를 이용할 것
10 인터넷 이용 시 플래시, 자바 등의 업데이트 경고창은 확인만하고 프로그램 업데이트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만 할 것
한국인터넷진흥원 역시 설날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응 인원을 증원하고 집중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한다.
또 해킹, 분산서비스거부(DDoS) 및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을 비롯해 최근 신용카드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 국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한 스미싱ㆍ파밍 등 전자금융사기에도 적극 대응한다.
연휴기간 동안 접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정보, 버스ㆍ철도 예매 사이트에 대한 이상 여부도 집중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진흥원은 설 연휴기간 비상근무 인원을 증원했으며, 비상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비상출동조를 편성했다.
연휴 기간 중에 해킹, 개인정보 유출, 피싱ㆍ스미싱, 불법스팸 등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18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로 문의해도 전문가의 상담을 24시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