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SGA, 비트코인 전용 모바일 보안솔루션 개발한다

기사입력 : 2014년01월27일 14:36

최종수정 : 2014년01월27일 14:36

[뉴스핌=오수미 기자] SGA(대표이사 은유진)는 국내 최초로 비트코인 보유 고객에게 제공되는 비트코인 전용 모바일 보안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비트코인의 결제 방식은 스마트폰의 전자지갑 속 비트코인을 판매자 비트코인 계좌와 연동된 QR코드를 통해 지불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기존 ID와 패스워드 기반의 인증방식은 사용자를 확인할 수 없어 비트코인이 도난당했다 하더라도 불법적으로 쓰이는 상황을 막을 수 없다.

SGA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해 QR코드 촬영으로 보안 채널을 이중화하고 별도의 승인번호 입력을 위한 키보드 작성 과정 없이 본인확인절차를 강화한 2채널 인증방식의 비트코인 전용 모바일 보안솔루션을 다음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SGA는 비트코인의 보안 이슈가 계속 제기됨에 따라 보안기업으로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총 2100만개 중 1200만 비트코인이 채굴돼 채굴량이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들고 있고 2140년이면 한계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GA관계자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한 성능 좋은 메인보드는 200만원이 훌쩍 넘고 채굴을 위해 PC를 돌리는 전기요금이 채굴된 비트코인보다 더 많이 나간다"며 "실제로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한 하드웨어 사업은 실제 매출로 연결될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설명했다.

최영철 SGA 부사장은 "보안 기업이 주목해야 할 이슈는 현재 광범위하게 사용처를 늘려가는 비트코인이 해킹 위협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라며 "거래를 위한 서버보안솔루션과 개인 자산을 보호하는 모바일 보안솔루션까지, 비트코인에 맞춤 제작된 비트코인 전용 보안솔루션을 출시해 매출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