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문기 장관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방문해 인터넷침해대응센터, 118 센터 등을 둘러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방문을 통해 최 장관은 지난 8일 발생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고 관련해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최 장관은 "대량으로 유출된 개인정보로 제2 제3의 피해를 입지 않을까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에 편승해 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 전자금융사기 공격이 급증할 수 있는 만큼 인터넷해킹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국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미래부는 이번 개인정보유출 사고를 계기로 주요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개인정보의 불법유통 단속 및 차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