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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10선] ① 호주·캐나다 달러, 숏베팅 하라

기사입력 : 2014년01월24일 17:36

최종수정 : 2014년01월27일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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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 예상 통화와 함께 투자시 수익 극대화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핌GAM]이 2014년 BEST투자상품 10선을 선정했습니다. 국내 30여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2월과 올 1월, 두 차례 실시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습니다. 주식과 채권, 펀드, 통화, Alternatives, Commodity까지, 독자 여러분이 눈여겨 볼 만한 상품과 투자지역 10개를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다만, 이는 예상수익률 등 특정기준을 적용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투자성과와 연결할 수 없는 참고용임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박기범 기자] 전문가들은 캐나다달러와 호주달러 등 상품통화가 올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달러 등 강세가 예상되는 통화와 쌍을 만들어 투자할 경우 수익이 극대화될 수 있다.

지난달 5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에서 ′올해 12월 초 환율보다 내년 평균적으로 약세를 보일 통화를 무엇인가′을 물어본 결과, 설문에 응답한 10개 금융회사들은 호주달러 3곳(30%), 유로화 2곳(20%), 인도 루피 2곳(20%), 엔 2곳(20%) 순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뉴스핌이 지난 10월부터 실시한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를 분석한 결과 호주달러는 11월과 12월 고평가된 통화, 연말 올해 최고로 약세를 보일 통화로 꼽혔다.

<지난달 5일 뉴스핌이 은행, 증권, 보험, 자산운용사 등 29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12월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 설문조사에서 단기적으로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고평가된 통화′와 관련된 질의 결과, 설문에 답한 15개 전문가 집단 중 6개 기관이 위안화을 저평가된 통화로 꼽았다. 고평가된 통화에서는 호주달러와 유로화가 각각 3개 기관으로부터 지목됐다.>

상품통화가 맥을 못 추는 부진한 이유에 대해 전문가들은 실물경제 부진, 금리 인하 압력 등을 꼽았다. 더욱이 호주의 경우에는 예전에 들어왔던 많은 캐리트레이드 자금이 유출될 수 있다.

하나은행 이형일 PB사업부 본부장은 "호주 달러는 앞으로 중국의 긴축 우려에 따른 원자재 중심의 경기 부진으로 인해 가장 고평가돼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메리츠종금증권 박태동 자산운용본부장은 "최근 글로벌 상품시장 부진, 완화적인 중앙은행의 스탠스로 호주달러의 약세가 진행됐으나, 지난 2008년 이후 진행된 캐리(Carry) 자금 유입으로 인한 상승 폭을 고려하면 아직 추가 약세의 여기가 많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경기 상황 역시 부정적이다. 유로존의 경기도 나쁘고 미국의 원유수출도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현대선물 이대호 연구원은 "캐나다가 주로 수출하는 유로존 등의 실물 경기는 개선이 없는 상황이다"며 "1년 이후에는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이나 올 상반기까지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미국에 원유 수출을 많이 하는 나라인 캐나다는 미국의 자체적인 원유 생산으로 경기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단 한국의 전문가만 약세를 예상한 것은 아니다. 지난 12월 골드만삭스는 캐나다의 경우 낮은 물가상승률과 경상적자, 호주는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및 중국에 대한 높은 의존도를 들어 이들 통화에 대한 매도를 권고한 바 있다.

골드만은 내년 말까지 달러/캐나다달러는 1.14캐나다달러(당시 1.067캐나다달러 수준), 호주달러/달러는 85센트(당시 90센트 수준)을 전망해 지금보다 통화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물 투자는 항상 주의해야

추세가 확실하더라도 선물투자는 항상 주의해야 한다. 아무리 전문가라고 하더라도 투자원칙 없이 섣불리 접근했다가는 마진콜을 당하기 십상이다. 특히 손절매 원칙을 강조했다.

NH농협선물 이진우 센터장은 "손절매 원칙만 잘 지키면 투자를 오래 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오를 때는 못 잘라서 안달이고 내릴 때는 자를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7가지 선물투자원칙 역시 기회를 포착한 이후 손절매를 잘하기 위한 원칙이다. 상품통화가 약세(숏)를 보이는 경우는 변동 폭이 심하기에 다른 통화선물보다도 원칙을 지키고 매매를 할 필요가 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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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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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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