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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이근포 사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동천의 집’ 어린이들과 설떡국에 들어갈 만두를 빚고 있다. |
오는 2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설떡국에 들어갈 만두를 빚는 등 명절음식을 마련하고 복지시설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이근포 사장은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동천의 집'을 방문해 명절음식을 만들고 소속 동계스포츠 선수단에게 새해 복주머니 등을 선물하며 덕담을 나눴다.
이근포 사장은 "설명절을 맞이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복지시설 등의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올해도 단순한 물질적·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은 주몽재활원, 동천의 집 등 '꿈에그린 도서관'이 있는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개한다.
한화건설은 2011년부터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에 따라 장애인과 새터민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30호점을 시작으로 39호점까지 개관할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이번 설맞이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에서 '동천의 집'을 비롯한 복지시설에 1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대우 한화건설 상무는 "지난해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며 "올해는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문화예술활동에 제약을 받는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문화예술 봉사활동 '한화예술더하기' 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