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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2일부터 60일간 비상사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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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동호 기자] 태국정부가 6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들은 태국정부가 반정부 시위를 막기 위해 수도 방콕과 인근지역에 60일간의 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비상사태는 오는 22일부터 발효돼 향후 60일간 지속될 예정이다.
 
수라퐁 토위착차이쿤 태국 부총리는 반정부시위로 인해 공무원들이 출근하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현 상황 수습을 위해 내각은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결정했으며 곧 법 집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상사태를 주관할 차렘 유방룽 노동장관은 "폭력은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위대를 해산시킬 계획이 없고 아직 통행금지도 공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돈 파타나타부트 태국 국가안전보장회의(SNC) 사무총장은 이미 충분한 경찰과 군 병력이 배치됐다고 전했다.

방콕 재무부 건물 주변에 모인 반정부 시위대. [출처:신화/뉴시스]
한편 반정부 시위대는 지난 13일 '방콧 셧다운(폐쇄)'에 돌입해 방콕 내 주요 정부청사의 봉쇄에 나섰지만 세력이 점차 줄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잇따른 테러로 인해 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하자 시위대는 정부 측을, 친(親) 정부 세력은 시위대 측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번 비상사태 선포는 지난 17일과 19일 반정부 시위대 인근에서 잇따라 폭탄테러가 발생하면서 방콕 내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결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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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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