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일본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 유입과 엔화 약세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달러/엔 환율이 104엔대에 진입하는 등 엔 약세가 지속되며 수출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오전 11시 22분 기준 닛케이종합지수는 220엔, 1.41% 상승한 1만5861.68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도 8.80포인트, 0.68% 오른 1302.66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엔은 0.38% 상승한 104.56엔에, 유로/엔은 0.42% 오른 141.74엔에 호가 중이다.
스즈키 자동차는 1.2% 상승했고 니콘과 교세라도 각각 2.1%, 1.6% 올랐다.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대형 상업은행에 단기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자금경색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1.89포인트, 1.1% 오른 2013.14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67% 상승한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02%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에반 루카스 IG 마켓투자전략가는 “단기유동성 공급으로 시장의 신용경색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자금순환 상황도 나아질 것”이라며 “인민은행이 중국 자금시장이 통제 불가능한 상태에 처하지 않도록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