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 투싼ix> |
21일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인 '카가이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안전띠 결함에 따른 부상 및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ix35 모델 6552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11년 8월 23일에서 2012년 2월 사이에 생산된 모델이다. 차량식별 번호로는 KMHJT81BLCU373966에서 KMHJU81VSCU48586까지 모델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해당 모델의 안전띠 프리텐셔너의 장력 케이블에 결함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운전자의 부상이나 사고 시 안전띠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현대차 호주법인은 이번 안전띠 결함과 관련해 지금까지 보고된 피해 사례는 없다고 설명하면서 "프리텐셔너에서만 결함이 발견됐으나 나머지 안전띠 시스템은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리콜에 들어가는 ix35 모델은 지난해 호주 시장에서 1만 9098대가 판매되면서 닛산 듀얼리스 모델을 제치고 소형 SUV 분야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