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본격적인 소통경영에 나섰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지난 17일 뛰어난 실적을 거둔 우수부서와 직원들을 선정해 격려하는 업적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마다 열리는 가장 큰 사내행사 중 하나로 시상식, 문화공연 관람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CEO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혁신을 주도할 영보드(Young Board), 체인지리더(Change Leader) 직원들에 대한 임명식이 거행됐다.
이어 ‘따뜻한 금융’ 실천 특별포상, 신한금융그룹의 핵심가치를 주도적으로 실천한 조직과 개인에 대해 수여하는 ‘신한WAY상’ 및 우수한 성과를 올린 조직과 개인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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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앞줄 가운데)이 업적평가대회에서 공연을 관람한 후 출연진 및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앞서 위 사장은 매년 열리는 이 행사를 기존 방식에서 탈피해 2014년 그룹의 경영 슬로건인 ‘다른 생각, 새로운 시작’에 걸맞은 행사로 진행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어 문화공연을 보면서 전 직원들과 함께 소통하자는 아이디어 차원에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를 선택했다.
공연이 주는 의미처럼 기존 형식을 탈피하고, 임부서장에서부터 사원까지 한자리에서 어우러지고 조직내 계층간 직급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는 CEO의 뜻이 반영된 것이다.
특히 이날 신한금융그룹 한동우 회장도 시상식에 참석해 ‘신한WAY’ 대상 직원에게 직접 시상하는 등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위성호 사장은 “새로운 시각과 차별적인 도전으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게는 기존의 연공서열을 고려하지 않고 파격적인 발탁 인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신한카드 최고의 영예인 ‘GREAT 신한카드人 賞’도 새롭게 제정해 시상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