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타이타이의 투자 스탠스 쫒아 차이나머니의 흐름 읽는다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 국민(기업)에 대해 해외 투자 문호를 확대개방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자유무역구(FTZ)에서는 시범적으로 개인의 해외투자가 자유화됐고 10억달러 이하의 해외투자는 신고만하면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중국의 적격기관투자가(QDII)는 물론 앞으로 개인의 해외증시 투자(QDII2)도 쓰나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중국에서는 요즘 부자가 급증하고 무역을 통해 외화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 거액자산가와 기업, 국가부문의 해외투자(외화유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부자들은 2013년 황금값 하락장에서 월가에 맞서 공격적인 매수포지션을 취해 세계 투자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인터넷매체들은 당시 이들 중국인 황금 투자단을 중국 중년여성(중국 아줌마)을 뜻하는 중국다마(dama) 군단이라고 불렀고 이말은 신조어로 영국 옥스포드사전에까지 등재됐습니다.
중국 부자와 기업들은 한국 등 세계 부동산시장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최대의 큰 손 복부인으로 등장했습니다. 증권시장 역시 중국 국부펀드와 QDII 등 차이나머니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자금(국부펀드)의 한국 투자는 지난 2009년 이후 본격화했습니다. 중국계 자금의 한국 주식시장 보유 지분율이 수십조원에서 많게는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중국자본(홍콩포함)은 2013년 세계 M&A시장에서도 사상 최대규모인1857억달러(1062건)의 거래를 성사켰습니다.
뉴스핌은 중국자본의 전방위 글로벌 공략 시대에 맞춰 중국 투자군단을 의미하는 ‘왕타이타이(왕씨부인)’ 라는 타이틀로 중국과 중국인들의 글로벌 자산투자와 재테크 행보를 심층 취재 보도합니다.
중국의 해외 자산투자를 상징하는 왕타이타이는 중국이 여전히 7~8%의 고성장 경제라는 점에서 '강남 김여사' 나 '와타나베 부인' 처럼 저금리 저성장을 피해 고금리 국가로 발길을 옮기는 캐리트레이드의 자금흐름과는 다소 다른 현상입니다. ‘왕타이타이’는 황금투자단의 '중국다마'와 세계 부동산시장의 중국 복부인, 세계증시의 큰손으로 부상중인 중국 국부펀드와 각 기관 및 개인투자자 등 세계시장을 휩쓸고 있는 차이나머니를 총 망라하는 개념입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중국에서는 요즘 부자가 급증하고 무역을 통해 외화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 거액자산가와 기업, 국가부문의 해외투자(외화유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부자들은 2013년 황금값 하락장에서 월가에 맞서 공격적인 매수포지션을 취해 세계 투자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인터넷매체들은 당시 이들 중국인 황금 투자단을 중국 중년여성(중국 아줌마)을 뜻하는 중국다마(dama) 군단이라고 불렀고 이말은 신조어로 영국 옥스포드사전에까지 등재됐습니다.
중국 부자와 기업들은 한국 등 세계 부동산시장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최대의 큰 손 복부인으로 등장했습니다. 증권시장 역시 중국 국부펀드와 QDII 등 차이나머니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자금(국부펀드)의 한국 투자는 지난 2009년 이후 본격화했습니다. 중국계 자금의 한국 주식시장 보유 지분율이 수십조원에서 많게는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중국자본(홍콩포함)은 2013년 세계 M&A시장에서도 사상 최대규모인1857억달러(1062건)의 거래를 성사켰습니다.
뉴스핌은 중국자본의 전방위 글로벌 공략 시대에 맞춰 중국 투자군단을 의미하는 ‘왕타이타이(왕씨부인)’ 라는 타이틀로 중국과 중국인들의 글로벌 자산투자와 재테크 행보를 심층 취재 보도합니다.
중국의 해외 자산투자를 상징하는 왕타이타이는 중국이 여전히 7~8%의 고성장 경제라는 점에서 '강남 김여사' 나 '와타나베 부인' 처럼 저금리 저성장을 피해 고금리 국가로 발길을 옮기는 캐리트레이드의 자금흐름과는 다소 다른 현상입니다. ‘왕타이타이’는 황금투자단의 '중국다마'와 세계 부동산시장의 중국 복부인, 세계증시의 큰손으로 부상중인 중국 국부펀드와 각 기관 및 개인투자자 등 세계시장을 휩쓸고 있는 차이나머니를 총 망라하는 개념입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