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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타이타이 재테크] 세상이 주목하는 '글로벌 마켓의 뉴페이스'

기사입력 : 2014년01월16일 14:51

최종수정 : 2014년01월16일 14:51

왕타이타이의 투자 스탠스 쫒아 차이나머니의 흐름 읽는다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정부가 최근 자국 국민(기업)에 대해 해외 투자 문호를 확대개방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자유무역구(FTZ)에서는 시범적으로 개인의 해외투자가 자유화됐고 10억달러 이하의 해외투자는 신고만하면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규정이 바뀌었습니다.  중국의 적격기관투자가(QDII)는 물론 앞으로 개인의 해외증시 투자(QDII2)도 쓰나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중국에서는 요즘 부자가 급증하고 무역을 통해 외화유입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 거액자산가와 기업, 국가부문의 해외투자(외화유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중국 부자들은 2013년 황금값 하락장에서 월가에 맞서 공격적인 매수포지션을 취해 세계 투자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미국 인터넷매체들은 당시 이들 중국인 황금 투자단을 중국 중년여성(중국 아줌마)을 뜻하는 중국다마
(dama) 군단이라고 불렀고 이말은 신조어로 영국 옥스포드사전에까지 등재됐습니다. 

중국 부자와 기업들은 한국 등 세계 부동산시장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최대의 큰 손 복부인으로 등장했습니다.  증권시장 역시 중국 국부펀드와 QDII 등 차이나머니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중국자금(국부펀드)의 한국 투자는 지난 2009년 이후 본격화했습니다. 중국계 자금의 한국 주식시장 보유 지분율이 수십조원에서 많게는 100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중국자본(홍콩포함)은 2013년 세계 M&A시장에서도 사상 최대규모인1857억달러(1062건)의 거래를 성사켰습니다. 

뉴스핌은 중국자본의 전방위 글로벌 공략 시대에 맞춰  중국 투자군단을 의미하는 ‘왕타이타이(왕씨부인)’ 라는 타이틀로 중국과 중국인들의 글로벌 자산투자와 재테크 행보를 심층 취재 보도합니다. 

중국의 해외 자산투자를 상징하는 왕타이타이는 중국이 여전히 7~8%의 고성장 경제라는 점에서  '강남 김여사' 나 '와타나베 부인' 처럼 저금리 저성장을 피해 고금리 국가로 발길을 옮기는 캐리트레이드의 자금흐름과는 다소 다른 현상입니다.
왕타이타이’는  황금투자단의 '중국다마'와  세계 부동산시장의 중국 복부인,  세계증시의 큰손으로 부상중인 중국 국부펀드와 각 기관 및 개인투자자 등 세계시장을 휩쓸고 있는 차이나머니를 총 망라하는 개념입니다.  

[뉴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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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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