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이세영(오른쪽)이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피끓는 청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강소연 기자] |
이세영은 1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진행된 영화 ‘피끓는 청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화장실 난투극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이세영은 “(화장실 난투극) 촬영 전에 긴장을 많이 했다. 리얼하게 잘하고 싶은데 여자끼리 싸우다 보니 얼굴에 상처라도 날까 봐 서로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워낙 여려서 다칠까 봐 정말 걱정이 됐다”고 재차 말하며 “컷하자마자 갑자기 눈물이 났다. 서로 안겨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박보영은 “저도 촬영 끝나자마자 서로 미안하다고 안아줬던 기억이 난다. 힘들긴 했지만, 고생한 만큼 리얼하게 나온 거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피끓는 청춘’은 1982년 충청도를 접수한 의리의 여자 일진 영숙(박보영), 소녀 떼를 사로잡은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이종석), 청순가련 종결자 서울 전학생 소희(이세영),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홍성공고 싸움짱 광식(김영광), 네 청춘의 운명을 뒤바꾼 사건을 그렸다. 오는 23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